2) 습기
피아노는 50∼60%의 습도를 필요로 하나 그이상의 습기가
있으면 역시 문제를 일으킨다.
건조와는 반대로 부품들이 팽창하여 센터핀이나 패달 동작들이
둔해지고 건반동작이 느리거나 움직이지 않게도 된다.
향판이 탄력을 잃어 음색이 둔탁해지고 음량은 줄어든다.
해머팰트도 부풀어 높은 배음을 억제해서 생기없는 음색이 된다.
비오는 날은 창문을 닫아 공기를 차단하고 맑은 날은
창문을 열어 통풍을 하면 좋다.
긴 장마 때는 피아노 아래 판을 열고 선풍기 바람을
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전열기로 된 건조기가 있는데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액션의 상태를 악화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과도한 장시간
사용을 피해야 할 것이다.
장마철이나 지하실에 있는 피아노에는 습기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피아노용 방습기를 켜 놓게 되는데 너무 오랫동안
켜놓으면 오히려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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